재래식 변소에서 구조된 美여성, 휴대전화 주우려다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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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02:36
© 제공: 세계일보브리논 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미국에서 야외 변소에 빠뜨린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여성이 오물속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의 40대 여성이 야외 변소에 빠뜨린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본인이 빠지는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9일 워싱턴주 시애틀 북서쪽에 있는 올림픽 국유림의 한 재래식 공중화장실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오물에 빠뜨렸다.
변기 시트를 뜯어내고 팔을 뻗어도 휴대전화에 손이 닿지 않자 그는 가지고 있던 개 목줄로 자신의 몸을 고정한 뒤 오물통 쪽으로 상체를 밀어 넣었다.
그러나 개 목줄이 무게를 버티지 못해 그는 오물통에 머리부터 빠지고 말았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10∼15분 동안 탈출을 시도하던 이 여성은 오물 속에서 휴대전화를 찾아낸 뒤에야 911에 구조 요청을 보낼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여성이 다친 곳 없이 무사했으며 추가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사건을 관할한 브리논 소방서의 팀 만리 서장은 “이 여성은 운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일을 40년 동안 해왔지만 이번 같은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