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생방송 중 카메라에 총 겨누고 유유히 사라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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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01:13
© 제공: 세계일보폭스32 뉴스 캡처.
미국 시카고의 한 길거리에서 뉴스 생방송 도중 지나가던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방송된 폭스32 시카고 채널의 프로그램인 ‘굿모닝 시카고’ 생방송 중 한 남성이 기자 뒤를 지나가면서 카메라에 권총을 겨눴다.
당시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기자 조니 럼(사진 노란 옷)은 시카고 번화가의 교차로 인근에서 총기 폭력 실태를 다룬 내용을 보도 중이었다.
이때 짙은 회색 후드티를 쓴 흑인 남성이 갑자기 화면에 나타나 럼의 바로 뒤에서 카메라를 향해 총을 겨누고 빠르게 사라졌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멀어지다가 뒤돌아서서 다시 총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생중계됐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가중폭행 혐의를 적용해 추적 중이나 아직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경찰은 방송 화면과 현장 인근 CCTV(폐쇄회로화면)에 포착된 용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그를 18~25세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만 3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간에만 73명이 총에 맞아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이에 시카고 당국은 도시 전체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주말 밤 10시 이후 통행 금지령과 성인을 동반하지 않는 미성년자를 위한 오후 6시 공원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 제공: 세계일보
폭스32 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