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실천’ 선언한 머스크, 보유 주택 7채 매각에 차익은 3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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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3 00:21
© 제공: 세계일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2020년 5월1일, 무소유를 실천하기 위해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주택매각으로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07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주택 소유에 대한 세금 문제 등으로 인한 비판이 거세지자 트위터에 “집을 더 이상 소유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후 자신이 거주 중인 단돈 5만 달러(한화 약 6153만원)짜리 조립식 주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후 약 2년이 지난 현재 머스크가 약속대로 보유 중이던 집을 모두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모두 7채의 집을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560억원)에 매각, 해당 주택매각으로 약 2500만 달러(약 30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이 중 가장 비싼 집은 캘리포니아 북부 힐스버러에 있는 대저택으로 해당 저택은 150년 이상 된 집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해당 저택을 2336만 달러(한화 약 287억)에 구매해 3000만 달러(한화 약 369억)에 되팔았으며 건평은 약 500평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체는 해당 저택이 6개의 침실, 연회장 및 수영장이 포함되는 등 작은 궁전을 방불케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