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데이드학군, 마스크 착용 의무 아닌 선택으로
11월 12일부터 시행
감염사례감소에 따라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내 공립학교는 오는 12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바뀐다.
지난 9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알베르토 카발로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 학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던 것을 해제하고 이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감염률이 다시 급증할 경우 규정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카발로는 중고등학생들의 마스크 요구사항을 완화했으며, 만약 사례가 계속 감소한다면 초등학생들도 곧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학기가 시작된 8월 중순의 하루 평균 21,700건에서 1,500건으로 감소했으며, 입원 환자 수도 약 17,000명에서 1,300명으로 급감했다.
카발로는 학군 내 4개 학교 중 3개 학교가 지난 주에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없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초등학교였다고 말했다.
또한 플로리다주에서 두 번째로 큰 브로워드카운티 교육위원회에서도 마스크 착용 선택을 논의 중에 있다.
이 두 학군은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며, 드산티스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 왔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마스크 의무화 금지 명령을 각 교육청에 내렸다.
주 정부와 학군 간의 대립은 교육위원회 급여가 삭감되고 주 정부의 교육청 기금이 보류되는 등의 결과는 낳았고, 연방교육 공무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