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소녀, 틱톡의 조난 수신호 보내 유괴범으로부터 벗어나
켄터키 주에서 실종 신고된 16세 소녀가 한 남성의 차에서 발견된 후 그가 체포되었다. 로렐 카운티 보안관실은, ‘틱톡’을 통해 알려진 가정 폭력 표현의 손짓을 하는 소녀에 대한 제보를 받은 후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렐 카운티 보안관의 공공 정보 담당관 Gilbert Acciardo는 인터뷰에서, "소녀가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녀는 자신이 조난 신호를 보내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11월 4일 켄터키 주의 75번 고속도로에서 61세 James Brick을 체포했으며, 제보자가 브릭의 차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용의자 브릭이 75번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동안,경찰에게 그의 차 위치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그를 따라갔다. 수사관들은 용의자의 차량을 잡기 위해 켄터키주 런던의 출구에 출동했고 마침 나타난 차량을 순찰차로 둘러싸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소녀의 부모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실종신고를 했는데, 소녀는 브릭과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켄터키, 오하이오를 포함한 여러 주를 돌아다녔다고 수사관들에게 말했다.
수사를 하는 동안 경찰은, 다른 소녀를 성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의심되는 것을 브릭 소유의 전화기에서 발견했으며, 제임스 브릭(James Brick)은 12세 이상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불법 구금 및 성행위물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현재 로렐 카운티 교정 센터에 수감되어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위 사진은 가정폭력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이지만, 여러 상황에서 조난신호로도 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