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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31살 연하 애인과 자식 스위스 비밀장소에 대피시켰다”

최고관리자 0 699 2022.03.0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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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세계일보 AP연합.  /  한윤종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수많은 사상자를 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사진 왼쪽)이 31살 연하의 애인과 자식을 스위스 비밀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유로뉴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사진 오른쪽)와 4명의 자녀가 스위스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과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바예바와 자식들은 모두 스위스 여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난민 위기를 야기하는 동안 푸틴 가족은 스위스의 안전한 별장에 숨어 있었다”며 “스위스에 가족을 숨기기로 한 결정은 스위스를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적인 유럽 중립국인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벌어진 뒤 러시아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 국제사회에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고도 보도했다.

 

실제로 세계 1·2차대전 당시에도 영세 중립국을 유지해온 스위스는 지난달 28일 “푸틴과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 장관 등의 자산을 동결한다”고 발표, 제재에 동참한 바 있다.

 

앞서 유명한 러시아 정치 분석가인 발레리 솔로베이는 지난 1일 푸틴 대통령이 핵전쟁 대비용으로 만든 지하 벙커에 전 부인과 그들의 딸을 숨겼다고 주장했었다.

 

솔로베이는 “푸틴이 핵전쟁을 대비해 만든 최첨단 지하 도시에 가족을 피신시켰다”며 “이 도시는 알타이 공화국에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러시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으로 알려진 카바예바는 은퇴한 직후 친(親) 푸틴 성향의 정당인 통합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러시아 국영 미디어 그룹의 임원으로 2014년 당시 1000만달러(약 123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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