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 하더니 갑자기 기억 잃었다”…유럽서 확산되는 신종범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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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1:39
© 제공: 서울신문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연합뉴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연합뉴스
9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의문의 ‘주사기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3월 말부터 전역에서 300건 이상의 주사기 관련 민원이 접수 됐다고 밝혔다.
사용 약물 속 마약성분 여부·범행 동기 오리무중
피해자들은 순간적으로 기억을 상실하거나 증상을 나중에서야 확인해 가해자들을 체포할수 없었다.
또 주사기 내부에 마약성분이 있었는지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프랑스 리옹의 한 지하철 역에서 주사기에 찔린적이 있는 닐스 마르졸프는 낯선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것을 확인했다고 WP에 전했다.
닐스 마르졸프는 “의사들이 내 팔에 남은 바늘자국을 보고도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제 공공 장소에 돌아다니는 것이 어렵다”고 호소했다.벨기에에서도 나이트클럽, 축구 경기장, 축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들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팔이 부어 올랐으며 걷거나 고개를 들 수 없었고, 말도 할 수 없었으며, 구토도 했다.
관계자들은 주사기 테러와 관련 아직 밝혀진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이것이 폭행, 성폭행, 인신 매매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다.
WP는 “범행에 쓰인 주사기와 진통제, 일부 마약성 약품 등은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것들”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