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교 준공식에서 다리 붕괴, 시장등 수십명 추락

도보교 준공식에서 다리 붕괴, 시장등 수십명 추락

최고관리자 0 554

d1c70bc4b55d0123d0e612616787d21c_1654771141_4668.jpg

© 뉴시스
[쿠에르나바카(멕시코)=AP/뉴시스] 멕시코의 유명 축구선수출신으로 쿠에르나바카 시장을 거쳐 모렐로 주 주지시가 된 콰우테모크 블랑코. 이 도시의 다리 준공식에서 줄다리가 끊기면서 수 십명이 3m 아래 강바닥에 추락했다.

이 현가식 교량은 나무 판자들을 쇠사슬로 연결한 다리로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를 끝낸 곳이다. 사고 당시 동영상에는 밑바닥 나무 판자들을 지탱해주던 쇠사슬이 끊기면서 바닥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시티의 바로 남쪽에 있는 쿠에르나바카 시에서 7일(현지시간) 경치가 아름다운 강 위의 한 도보 전용 다리의 준공식을 거행하던중 다리가 무너져 내리면서 연설하던 시장과 20여명의 사람들이 다리 아래 강변으로 추락했다.

이 때문에 다리 위에 있던 시청 관리들과 시의원들이 약 3미터 아래 강변의 자갈과 경계석이 있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호세 루이스 유리오스테기 시장은 나중에 기공식을 마치고 일행이 다리를 최초로 건너는 순간 사람들이 다리를 흔들어 보려고 다리 상판위에서 제자리 뛰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다. 너무 위험한 짓이었다"고 시장은 말했다.

다리 위에 너무 많은 관리들과 취재진이 몰려든 것도 중량의 한계를 넘은 원인이 된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원래 참석하기 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쿠에르나바카 시청은 시의원 4명과 다른 도시의 공무원 2명, 지역 신문의 기자 한 명도 부상을 당해 물가에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발표했다.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고 골절상과 뇌진탕 등이 최악의 경우라고 시장은 말했다. 시장도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곧 나와서 기자회견을 했다.

사고가 난 도시가 속한 모렐로스주정부는 2021년부터 시작된 이 곳의 강변 산책로 건설에 34만 달러가 들었으며 사고가 난 줄다리는 원래 계획에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마도 그 이전부터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 도시는 멕시코 시티 바로 남쪽에 위치한데다 기후가 좋고 수량이 풍부해서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관광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사고가 난 다리도 강의 지류가 많은 이 도시의 강변에 설치된 산책로의 일부였다.

경제발전과 인구 폭증으로 수많은 강지류가 오염된 쿠에르나바카 시는 최근 자연환경을 정비하고 관광산업 진흥에 힘써 오면서 도보 다리도 재설치 했다.



 

d1c70bc4b55d0123d0e612616787d21c_1654771141_8686.jpg 

© 제공: 세계일보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0 Comments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