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위 70주년 맞은 영국 여왕, 바비인형으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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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03:06
© 제공: 세계일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 이른바 ‘플래티넘 주빌리’를 앞두고 그를 본떠 만든 바비인형(사진)이 출시됐다. 21일 96세 생일을 맞은 여왕은 공식 일정 없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은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바비인형 헌정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이 75달러(약 9만2700원)인 이 인형은 머리에 왕관(티아라)을 쓰고 있으며, 파란색 띠와 분홍색·하늘색 리본, 메달 등으로 장식된 상아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 6월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를 앞두고 런던 시내 유명 백화점인 해롯과 셀프리지, 햄리스 등에서 판매된다.
1952년 조지 6세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른 여왕은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군주로, 마침 이날은 그의 96세 생일이었다. 영국 언론은 “여왕이 공식 일정 없이 노퍽주 샌드링엄 영지에 있는 우드 팜 별장에서 조용히 생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우드 팜 별장은 지난해 작고한 남편 필립공이 2017년 공무에서 은퇴한 뒤 지낸 곳이다. 필립공은 바다에서 가까운 이 별장을 생전에 무척 아꼈다고 한다.
여왕은 코로나19에서 회복했지만 거동이 편치 않아 보인다. 지난달 필립공 추도예배에 지팡이를 짚고 참석했고 부활절 행사는 불참했다. 다만 최근 여왕과 만난 손자 해리 왕손은 “여왕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