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 위해 여행 중인 美 남성, 55명의 아버지가 된다
최고관리자
0
632
2022.04.21 02:29
© 제공: 세계일보 정자를 기증하기 위해 여행 중인 카일 고르디(30). 데일리스타 캡처.
정자를 기증하기 위해 영국과 유럽을 여행 중인 30대 미국인 남성이 곧 있으면 55명의 아이를 둔 아버지가 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카일 고르디(30·사진)는 정자를 기부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에든버러까지 여행 중이다.
그는 “현재 46명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며 “최근 3명의 여성이 임신했고, 9명의 아이가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여행에서 6번이나 정자를 기부했다”며 “지금은 베를린의 한 커플이 제 정자를 기증받기 위해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함께 ‘정자 기증자’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여행 중인 카일은 인공수정이나 직접적인 성관계를 통해 정자를 기부하고 있다.
그는 “일부 여성들은 구식 방식인 성관계를 선호한다”며 “그들이 내게 성관계할 수 있는지 물어보면, 난 할 수 있다고 한다. (성관계 전) 우리는 성병 검사 결과를 교환한다”고 했다.
이어 카일은 기증이 아닌 본인의 아이에 대해 “언제나 아이를 원하고 있다”며 “언젠가 맞이할 좋은 사람과의 미래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일은 자신의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 중 9명만 직접 만나봤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그곳에서 근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우리는 작은 현대 가족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