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 네이션1 자선 음악회 열어
연로한 입양인 모국 방문 지원
하파 네이션 1(HAPA Nation 1)이 연로한 입양인들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자선 음악회를 지난 12일 오후 5시 올랜도 레이크릿지 클럽하우스에서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하파 네이션 1 창립회장 티아 레고스키(Tia Legoski)씨가 은퇴하기 전에 마련한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초대 회장 티아 레고스키씨와 올랜도 지부장 제니 파로스씨가 인사말을, 장익군 연합회 이사장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는데, 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단체의 멜본, 오칼라, 올랜도 3 지부 회원들의 난타 공연, 윤미 햄튼의 노래, 멜본 국제선 그룹의 부채춤, 저녁만찬, 시상식, 상품추첨, 나타니 프로덕션, 사시나 앤 수씨의 우쿨렐레 연주, 하와이언 댄스 공연들이 있었다.
HAPA는 Half American Partly Asian의 약자로 하와이 본토 용어이며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이라는 뜻이 있다. 하파1 클럽은 1960~1970년대 최초의 1세대가 서로의 친교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1982년 10월 미국 40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AMERASIAN BILL 808을 제정한 이후 많은 하파 멤버들이 아버지의 나라인 미국으로 들어와 활동하게 됐다.
하파1 멤버들은 한 마음이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고자 협회를 설립했으며 입양인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양인들과 차세대들의 한국 모국 방문을 통해 모국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일, 한국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생일선물 보내기, 그리고 옷들과 2,500개의 신발들을 모아 아프리카로 보내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하파네이션1은 65세 이상 입양인들의 DNA 조사를 통해 가족친지를 찾아주는 “연고 찾아 주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백기자 ⓒ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