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초대교회 김인집 목사 “부름 받은 시대를 섬기며 성장하는 선교적 교회”
5월 15일 창립예배
탬파 초대교회에서 오는 5월 15일 창립예배를 개최한다. 탬파 초대교회 담임 김인집 목사를 만나 탬파 초대교회 개척과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인집 목사는 한국의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장로교 합동측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뉴저지에서 이민교회 풀타임 부목사로 10년간 사역한 후 플로리다에서 개척을 하고 정착하게 되면서 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교단으로 옮기게 됐다.
PCA 교단으로 전입하고자 지원을 하면서 처음 목사고시를 보는 것처럼 모든 시험을 다시 치러야 했다. 구약과 신약의 주해를 제출하고, 신학논문과 설교 1편을 제출하고, 성경과 조직신학, 교회사, 정치/헌법/성례와 PCA 교회사에 대한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면, 전 노회원 앞에서 설교를 하고 설교를 포함한 전 과목에 대한 전방위적인 질문을 받고 통과 해야 한다.
김 목사는 목사고시를 19년만에 다시 치르면서 신학을 다시 점검하고, 목회 전반에 대해서 다시 준비할 수 있게 된 복된 기회가 됐다고 소회했다.
▶리폼드대학교에서 티칭사역을 시작하다.
김 목사는 “작년 여름 탬파에 가족과 함께 내려왔을 때 처음에는 참 막막했다. 지리, 문화, 정서에 익숙치 않았고 아직 팬데믹의 여파가 남아있어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걸음을 떼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날 리폼드대학교 부총장님으로부터 기독교윤리학을 강의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고, 현재 대학에서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독교윤리학과 영적전쟁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겸임교수라는 직함으로 신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나의 생각과 계획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며, 여러 신학교에서의 경험과 한국과 미국에서의 풀타임 사역의 경험과 교회개척 현장에서의 경험이 신학생들에게 실천신학을 강의할 때 매우 적실한 효과가 있음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 템플 테라스 교회와 교회학교를 동역하다.
김 목사는 “우리교회는 남다른 장점이 있다. 미국교회를 빌려서 개척하는 교회지만 본교회와 공간이 분리된 별관이 있어서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리며, 어린이와 유스 사역을 미국 본교회와 동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교회의 1세와 1.5세는 한인공동체에서 예배하고 어린이와 유스는 미국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 친교식사에 함께 참여한다.
그는 “지금은 도움을 받으며 시작하는 어린 교회지만 건강하게 성장하여 새로운 교회를 낳고 지원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복음에 동역할 일꾼들을 보내 주시기를 기도하며 탬파 전역을 커버하고 특히 가까이에 있는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에 전략적인 전도를 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히 팬데믹과 정치적, 문화적 혼돈기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이 시대에 우리를 불러 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부름받은 시대를 잘 섬기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 아브라함의 축복, 이삭의 경영, 야곱의 확장, 요셉의 세계화의 비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탬파 초대교회(www.tampachodae.org)의 주일예배는 일요일 오전 11시이며, 줌 성경공부가 목요일 오후7시에 있다. 주소는 210 Inverness Ave, Temple Terrace, FL 33617이다.
최영백기자©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