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플로리다한인회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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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플로리다한인회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 참석자들이 지난달 28일 한자리에 모였다
어르신 등 100여명 참석 다양한 행사
식사, 공연, 오락, 장기자랑, 시상식 등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김오한)는 지난 5월 28일 오후 12시 ‘어르신들을 위한 봄나들이’ 잔치를 잭슨빌 하나파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부 어버이날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 김오한 회장 기념사, 이재열 고문 축사, 김영출 잭슨빌 평통 지부장 인사, 한인회 동아리소속 연합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점심식사는 새문한인교회(담임목사 김관용),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강대열),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이종오), 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백종운),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조흥석), 강남 한식당, 뉴월드마트, 대호식품, 삼원가든, 킴스코리안바베큐, J Town Wings & Philly에서 후원해 마련한 각종 요리와 음식으로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가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숨은 보물찾기를 해 보물왕 두 분을 포함해 열 두 분의 어르신들께 푸짐한 상품도 증정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 바리톤 오면수씨가 가곡 ‘저 구름 흘러 가는 곳’에 이어 나훈아의 ‘사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중희씨는 섹소폰으로 ‘찔레꽃, 마포종점, 야래향’을 연주했다. 연합합창단은 ‘고향의 봄, 보리밭’을 노래했으며, 마지막으로 난타 공연(정지연, 송현주, 임다현)이 있었다.
김오한 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레크레이션 시간에선 흥겨운 노래와 재미있는 게임, 다양한 상품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게 했다.
장기자랑대회에선 한인회 세라한 이사, 박정애 이사가 심사를 맡았으며, 조상환씨가 시조로 창을 불러 최우수상을, 이은순씨는 ‘봄날은 간다’와 ‘칠갑산’을 불러 우수상을, 이민구씨는 ‘오솔레미오’를 열창해 인기상을, 은방울자매팀(이은순님외 4명)도 멋진 댄스로 인기상을, 전선희씨는 만남을 구수하게 불러 장려상을 받았다.
행사장 한쪽 코너에 1950, 1960, 1970년대의 한국사회의 사진들을 40여장 전시해 옛날을 회상하며 감상에 젖는 시간도 마련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오랫동안 편찮으신 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안나미씨, 이난희씨,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님을 정성껏 모신 이미현씨에게 효녀상과 상패를 드리는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말미에는 잭스마 농원(대표 김승권)에서 후원한 양난, 뉴월드 마트(대표 이광진)에서 후원한 떡, 한인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대형타올을 기념품으로 나눴다.
김오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여간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어른신들께 새로운 활력과 효도를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임원진과 도우미, 그리고 후원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비즈니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영백 기자ⓒ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