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3잔씩 팔렸다”…2주만에 200만잔 팔린 스타벅스 신제품의 정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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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05:38
[사진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배윤경 기자 ⓒ매일경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일 선보인 신제품 슈크림 음료 2종이 출시 2주 만에 200만잔 넘게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의 통상적인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1초당 약 3잔씩 팔린 셈이다.
올해 봄 시즌 음료는 스테디셀러인 슈크림 라떼를 비롯해 슈크림 라떼를 말차 버전으로 재해석한 슈크림 말차 라떼로, 슈크림 라떼의 경우 기존보다 당과 칼로리를 10%씩 낮췄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 조화가 특징이다. 지난 2주 동안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말차 라떼는 지난해 판매량 톱3 음료 중 하나였던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에 이어 각각 판매량 3위와 4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슈크림 라떼의 누적 판매량은 2100만잔으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후 일주일간의 판매 데이터를 보면, 슈크림 말차 라떼의 가장 많은 구매 연령대는 20대(35%)였다. 30대(33%)와 40대(22%)가 그 뒤를 이었다.
슈크림 라떼의 경우 30대(37%), 40대(31%), 20대(20%) 순이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인기에 힘입어 슈크림 라떼 판매 기간을 2주 더 늘려 다음달 28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