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오스카 폭행 공개 사과 “용납될 수 없는 행동, 깊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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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크리스 록을 폭행한 일에 대해서 공식 사과 했다.
윌 스미스는 7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분 44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윌 스미스는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당시 일어난 일에 대해 생각이 분명하지 않았다. 깊이 후회한다”라며 왜 크리스에게 사과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언급했다.
윌 스미스는 “내가 크리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을 때, 그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언제든 크리스 록과 대화를 할 수 있기를 기다린다”라며 “크리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내 행동은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라고 사건이 자신에게도 트라우마로 남았음을 고백했다.
윌 스미스는 “그 순간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크리스의 어머니에게도 사과하고 싶고 특히 가족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프다고 전한 윌 스미스는 자신에게 표를 줬던 아카데미 시상식 회원들에게도 사과하며 “당신들의 그 순간을 더럽혀서 마음이 아프다. 정말 부족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윌 스미스는 지난 3월 27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을 소재로 농담을 하자, 격분한 상태로 무대에 난입해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이후 윌 스미스는 “모든 형태의 폭력은 유독하며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었다. 농담을 감당하는 것도 내 일의 일부이지만, 제이다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참기엔 지나쳤고, 나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크리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자 한다. 나는 선을 넘었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 굉장히 부끄럽다”라고 공식 사과했고, 아카데미 회원 자격까지 자진 반납했다.
(사진=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