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쓰는 은행 계좌”…래퍼 우원재, 계좌번호 타투 새긴 이유
우원재가 계좌번호를 타투한 이유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래퍼 우원재와 쿠기가 의뢰인으로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원재는 자신의 심각한 충동 소비로 인한 고민을 인터뷰에서 밝혔고, 오은영 박사는 “나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보상해주기 위해 하는 충동 소비가 홧김 비용이 들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근데 원재 씨 얘기를 듣다 보면 잘못 생각하면 성공했다고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나 볼 수 있는데 그런 게 아닌 것 같다”며 “소비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서 봤을 때 확 결정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물었다.
그의 말에 우원재는 “그게 주된 고민인 거다”라며 “저는 맨 처음에 제 계좌번호 타투가 됐을 때 엄청 놀랐다”고 자신의 팔에 있는 계좌번호 타투를 보여줬다. 타투를 본 오은영 박사는 “실제로 쓰는 은행 계좌냐”고 물었고 우원재는 “실제로”라고 답했다.
그는 “계좌번호를 쓸 일이 없었는데 계속 써야 되더라. 가르쳐드려야 되는 거다”라며 “그래서 이거 너무 불편하다. 바로 아는 타투이스트한테 가서 계좌번호 타투를 받았다”고 편하게 계좌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타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에 새기는 건데도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진짜 별 아무 생각 없이 한 거 같다”며 “음악을 낼 때 이번 해에 앨범 하나를 (발매) 한 달 전에 취소했다. 준비를 했는데 다 지웠다”고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을 갑자기 발매 취소했던 일을 언급했다.
우원재는 “기왕 할 거면 최고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기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며 집의 가구를 사거나 캠핑에 대해서도 모든 걸 찾아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얼핏 쭉 들으면 굉장히 결정을 단호하게, 분명히 화끈하게 하는 것 같다”며 고 입을 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분들이 결정하는 걸 굉장히 어려워 한다. 실패할까 봐. 어떤 면에서 보면 이게 완벽주의적인 특성하고 관련이 깊다”며 “완벽주의적인 특성이기 때문에 언제나 기준을 완벽에 둔다. 시작을 하면 완벽해야 한다. 완벽하지 못할 거면 아예 시작을 안 한다”고 설명하자 우원재는 깜짝 놀라며 “맞다”고 답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오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