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탕한 판타지” 제니 칸 진출작 ‘디 아이돌’ 썩은 토마토 세례 ‘혹평’
블랙핑크 제니의 첫 번째 칸 진출작인 '디 아이돌'이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의 다섯 편의 에피소드 중 처음 두 편이 현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블랙핑크 제니의 첫 할리우드 및 칸 진출작으로 국내서도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공개 후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평점 전문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라는 전에 없는 낮은 평가를 받아 '썩은 토마토' 마크를 달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 롤링스톤 평론가는 "지독하고, 잔인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쁘다"고 했으며, 콜라이더의 평론가는 "과도한 노출 및 에로티시즘이 포함된 쇼가 어떻게 그렇게 단조로울 수 있나"라 비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평론가는 리뷰에 "음탕한 남성 판타지"라고도 적었다. 무엇보다 강간을 미화해 '고문 XXX 같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디 아이돌'은 가요계를 배경으로 한 팝 아이돌 산업을 다루고 있으며, 유명 팝가수 더 위켄드가 제작자 겸 출연자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높은 수위를 자랑했던 HBO 드라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참여했으며,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로 유명한 릴리 로즈 뎁과 트로이 시반이 출연했다. 제니의 비중은 현재로서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디 아이돌'은 오는 6월 4일 HBO를 통해 첫 방송된다. 시즌 2까지 예정돼있다.
(사진=뉴스엔DB, 로튼 토마토 캡처)
배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