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블링크라고 해야” 블랙핑크 마카오 공연 후기에 中 팬 악플 세례
블랙핑크가 마카오 공연을 마친 후 전한 소감을 두고, 일부 중국인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5월 23일 블랙핑크 공식 SNS 계정에는 “우리는 이번 주 마카오 블링크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진심 어린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축복받았어요”라고 영어로 적은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일, 21일 홍콩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일부 중국 팬들의 불만이 나왔다. 이들은 “왜 중국(Chinese)의 블링크가 아니고 마카오(Macanese)의 블링크냐”, “‘Macanese’는 마카오에 거주하거나 마카오에서 태어나 포르투갈의 후손을 뜻하는 말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을 의식한 듯 현재 블랙핑크 SNS 계정에는 ‘Macanese’가 ‘Macau’로 수정된 상태다.
반면 대부분 가수가 특정 도시에서 공연을 마친 뒤 해당 지역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고, 이번 게시물도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혐한 분위기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 마카오 콘서트를 관람한 연예인들이 현지 혐한 누리꾼들에게 표적이 됐다. 이들은 안젤라 베이비, 성소 등 콘서트를 찾은 연예인 목록을 공유하며 악플 세례 등 집중 공격을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하나 기자